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남도여행_해남 장수통닭_닭코스요리의 원조 본문

냠냠

남도여행_해남 장수통닭_닭코스요리의 원조

lamar_ 2018. 8. 9. 15:06

남도여행_해남 장수통닭_닭코스요리의 원조

 

 

 

 

이번 여름 휴가로 전라남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리저리 많이도 왔다갔다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해남황산면에 있던 해남공룡발자국 박물관이랑

대흥사 펜션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대흥사펜션은 다음에 글쓸때 올릴게요~~~!

아버지 아시는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지어진지 2년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요건, 그 대흥사 가는길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닭요리를 코스로 먹을수 있는 닭코스요리 골목에 있는

장수통닭집 입니다.

알쓸신잡에 나왔던 닭코스요리집은 진솔통닭인거같은데,

원조는 장수통닭이라고 하네요~~

해남에서 제일먼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작년? 재작년에만 갓을때도 50,000원이였던거 같은데

60,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전혀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왜냐 한마리에 보통 4명-5명까지 먹습니다.

보통...대식가 남성 3-4명

여자는 5명까지도 먹어요~~~~

 

 

 

 

내부모습인데, 좀 정겹다고 해야되나 깔끔하거나

뭐 좋은 레스토랑 느낌은 아닌데

그 왜 옛날 할머니집의 느낌은 있어요

그리고 사실.... 주인할무니나 일하시는분들이

친절한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원래 남도분들이 말도 그렇고무뚝뚝하면서도 억양이 쎄서

그런걸수도 있고요.

 

대부분 일하는분들은 외국인분들인데요,.

한국말 대략 알아 들으십니다~~~

반말과 욕은 하지맙시다^^

 

 

 

저희는 4상을 예약하고 갔기때문에 대인원이 간거라서

한방을 빌렸습니다.

중간에 착오가 있어서 3개 테이블만, 셋팅이 되서

결국따로 앉았습니다.

 

처음에는 버섯과 열무김치, 김치, 두부, 상추, 그리고

조밥!!!! 요걸 상추에다가 싸서 닭주물럭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나중에 함 드셔보시길 바래요^^^

 

 

 

 

1번 코스는 닭알ㅋㅋㅋ 계란을 삶아서 주십니다.

토종닭알! 별거없지만 진짜 코스를 느낄수 있지않나요?

첫 계란은 패스했습니다...

왜냐 뒤에것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두번째는, 싱싱한 상태에서만 먹을수 있다는

닭가슴살 회와 닭모래집, 닭발 회입니다.

닭발등은 완전 조사?버려서 뼈를 씹지는 않고요

닭모래집이 진짜 맛있습니다.

꼬돌꼬돌한 느낌이랑 식감이 되게 좋아요

비린내도 전혀 안나고요~~~~!

 

 

 

 

 

 

닭가슴살도 회로 나오는데, 음 약간 맛을 비교하자면

생선회인데... 숙성된 회맛?

한점씩 집어서먹었습니다.

신선한 느낌이 물씬 나는 맛이에요

 

 

 

 

 

 

그리고 나온 닭 주물럭 입니다.

요렇게 불판에 올려주시면 닭이 익을때까지 구워주세요

지글지글지글

자글자글자글

닭요리라서 그런지 다른 고기의 요리보다는 빨리 익고요,

뭐 한두번씩만 뒤집어 주면 됩니다.

 

 

 

 

 

 

요렇게 익으면 상추에 싸서 입으로 냠냠

아 여기에 아까 같이 나온 버섯도 같이 넣어서 먹어주면

진짜 맛있습니다.

전 이 주물럭이 젤 맛있어요

 

 

 

 

 

 

후에 살로는 닭주물럭을 만들고

뼈에 붙어있는 닭을 삶아서 백숙을 만들어서 나옵니다.

토종닭이라서 그런지 닭이 커서 주물럭을 저렇게 만들어내고도

백숙에도 살이 제법붙어 있습니다.

살을 잘발라서 먹다보면

이 백숙 국물에 쑨 닭죽이 나옵니다!!!

 

 

 

 

 

 

녹두와 같이 넣은 닭죽 완전, 맛있습니다.

주물럭 다음으로너무맛있는 닭죽!!!

사실 주물럭 좀남아있으면 거기에 밥 볶아 먹어도넘나 맛있겟다라고 생각을했지만....

배도 너무 불렀고

닭죽도 이렇게 나오니..

굳이 밥을 볶아 먹지는 않았습니다.

남도여행 시 꼭 ! 해남장수통닭 들려서 닭코스요리 드셔보세요-!!!

 

 

아 미리 전화로 예약 하고 가세요^^

항상 사람이 많더라구요

웨이팅 ㅠㅠㅠㅠ그득그득합니다.

 

 

 

Comments